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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근교 여행지 (달랏, 무이네, 깜라인)

by 낯선여행_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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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근교여행지 추천

고산 도시 달랏 – 자연과 낭만이 어우러진 천국

달랏은 나트랑에서 약 3~4시간 정도 떨어진 고산지대로, 해발 약 1,500m에 위치해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곳은 "꽃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꽃이 만개하는 낭만적인 장소로 유명합니다. 나트랑의 더운 날씨와 달리 달랏은 연중 선선한 날씨를 유지해 베트남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달랏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달랏 꽃공원입니다. 이곳은 형형색색의 꽃밭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 또한, 달랏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알려진 핑크색 성당(도메인 드 마리 성당)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주변의 자연 풍광 덕분에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성당 내부를 관람한 후, 근처 기념품 가게에서 달랏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통 상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달랏에서 커피를 즐기는 경험은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달랏은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로부스타 원두로 만든 커피가 유명하며, 베트남 전통 핸드 드립 방식으로 내려 마시는 베트남식 커피를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와인 농장 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달랏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액티비티 중 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달랏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약 2km 길이로, 숲과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이외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랑의 계곡(Valley of Love),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을 받은 전통 건축물, 그리고 현지의 풍부한 시장을 구경하는 것 또한 즐길 거리입니다.

달랏은 나트랑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차량을 대여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이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1박 2일 코스를 선택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깁니다. 달랏은 자연과 낭만,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로, 꼭 한 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무이네 –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풍경

무이네는 나트랑에서 약 250km 떨어진 작은 어촌 마을로, 독특한 자연 경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이곳은 베트남에서도 보기 드문 사막 풍경과 아름다운 해변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무이네의 가장 유명한 명소는 바로 붉은 모래 언덕(Red Sand Dunes)흰 모래 언덕(White Sand Dunes)입니다. 이곳은 초승달 모양으로 펼쳐진 언덕에서 햇빛에 따라 변하는 색감이 독특하며, 방문객들에게 마치 사막 한가운데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샌드 보딩(Sandboarding)을 즐길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붉은 모래 언덕은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 더욱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곤 합니다.

무이네는 사막뿐만 아니라 바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은 스노클링이나 윈드서핑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또한, 바닷가를 따라 자리 잡은 로컬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무이네 특산 요리인 그릴 새우와 바비큐 해산물 요리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이네로 이동하려면 나트랑에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용 차량을 대여해야 합니다. 이동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이며, 다소 긴 이동 시간이 필요하지만 독특한 자연경관과 즐길 거리 덕분에 그 여정이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무이네는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나트랑 근교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깜라인 –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양의 천국

깜라인은 나트랑 공항이 위치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간 관광객들에게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의 새로운 휴양지입니다. 깜라인은 나트랑 시내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으며, 한적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깜라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이 따이 해변(Bai Dai Beach)입니다. 이곳은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부드러운 모래사장이 특징이며, 아직 개발이 덜 되어 있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바이 따이 해변에서는 스노클링,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깜라인은 어촌마을로도 유명합니다. 방문객들은 어부들과 함께 전통 어업 방식을 배우거나 작은 배를 타고 직접 해산물을 잡는 독특한 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쌀국수와 조개찜 요리는 꼭 맛보아야 할 별미입니다.

깜라인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럭셔리 리조트에서의 숙박을 추천합니다. 최근 들어 깜라인에는 고급 리조트와 스파 시설이 많이 생겨났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깜라인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온천욕과 마사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훌륭한 선택입니다.

깜라인은 접근성이 좋아 나트랑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1박 이상 머무르는 것을 추천합니다.